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정병선, 이하 KISTEP)이 주최한 ‘제17회 한·중·일 과학기술정책 세미나’가 10월 31일(월)~11월 1일(화) 양일간 온·오프라인 회의로 개최되었다. 

한·중·일 3국의 5개 과학기술정책 전문기관(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중국과학원 과기전략자문연구원(CASISD), 중국과학기술전략연구원(CASTED), 일본 과학기술정책연구소(NISTEP))이 참여한 세미나는 국가별 과학기술 정책 현황, 기관별 주요 연구성과 및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기념 사진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2022년 기관별 주요 연구활동 및 성과, △디지털 전환의 이면: 디지털 격차와 사회적 영향, △디지털 전환과 직업의 미래, △데이터 기반 과학기술혁신 정책 수립 및 이행,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전환: 도전과제와 대응 전략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병선 KISTEP 원장 발제 

정병선 원장은 “한·중·일 과학기술정책 세미나는 3개국의 주요 과학기술 정책연구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를 논의하고, 이에 따른 과학기술정책의 역할 및 해결책을 모색하는 교류·협력의 장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였다”라며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논의된 공통 관심 주제인 미래 인재 양성, 데이터 기반 과학기술혁신정책 수립 등에 대해 기관 간 공동 연구과제 추진, 인력 교류, 국가별 사례 연구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수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차년도 제18회 한·중·일 과학기술정책세미나는 CASTED의 주최로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