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이준승)은 16일 한국특허정보원(KIPI, 원장 박재천)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2년간 국가 R&D 성과 공동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가 R&D사업 성과 조사분석과 특허성과 통계간의 비교 분석을 통해 차이를 해소하고, 국가 R&D사업 심층평가시 체계적인 질적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국가 R&D 평가 및 정책수립을 위한 특허정보 활용도가 대폭 높아져 국가 R&D사업의 효율적 추진 및 성과 제고는 물론이고, 연구개발 및 산업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국가 R&D성과평가 및 특허성과의 체계적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를 비롯해 △국가 R&D 조사ㆍ분석과 특허성과 통계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첨단 기술개발 동향 및 시장동향 등 관련 정보교류, △지식재산권 관련 정책 제도 및 관리 업무 공동연구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준승 원장은 “특허정보서비스를 활용한 국가 R&D사업 심층 평가 및 질적 분석이 용이해져 국가 R&D 성과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진정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R&D사업을 기획▪평가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