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이준승)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와 상호 연구협력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과학기술 분야 고급인력 양성 및 글로벌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양 기관은 우선적으로 ▲연구 협력을 위한 인력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추진 ▲연구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수행 등의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준승 원장은 “미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공과대학인 조지아공대의 고급 전문인력 양성 능력과 국가 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평가에 대한 KISTEP의 전문성이 결합된다면 글로벌 공동 연구 및 인력 교육 측면에서 상호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885년에 설립된 조지아공과대학교는 MIT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공과대학으로 현재 2만 여명의 재학생과 900여명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애틀랜타시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KISTEP 이준승 원장(사진 오른쪽)과 조지아공대 게리 슈스터(Gary Schuster) 교무 부총장(사진 왼쪽)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