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하, KISTEP) 제10대 원장에 정병선(鄭炳善, 만 56세) 前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취임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12월 16일(목),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에서 정기이사회(이사장 한민구)를 열어 제10대 KISTEP 원장으로 정병선 前차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병선 신임 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12월 23일(목) 취임식을 갖고 3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정병선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영국 서섹스 대학에서 과학기정책 연구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제3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하여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국립중앙과학관장, 과기정통부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30여 년간 과학기술 주무 부처에서 국가 연구개발정책을 수립해왔으며, 과학기술 혁신정책 전문가로서 높은 전문성과 진취적 리더십으로 명망 높은 인물이다.

 정 원장은 취임식에서 “국내외적 환경 변화라는 도전에 직면하여, KISTEP의 운영을 혁신적으로 재정비함으로써 국가 사회적 임무 달성에 기여하고, 국가혁신시스템을 한 단계 도약 시키겠다”라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 실현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① 과학기술기본법 제20조에 따른 업무의 창의적 혁신적 이행, ② 정책 수요 정부 부처들과의 소통 강화, ③ 글로벌 최 앞단(front-end)을 지향하는 정책 기획 실현, ④ 조직의 디지털 전환 달성, ⑤ KISTEP R&R(역할과 책임)과 임직원의 가치가 동조화될 수 있도록 사회 공동체 의식 형성 등을 제시하고, 주요 현안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