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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KISTEP-ISTIC STI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최
- 등록자김채현
- 등록일2021-08-31
- 조회수1,876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김상선)은 한국의 과학기술 혁신정책 시스템과 노하우를 아시아·아프리카·중동 등의 개도국과 공유하는 ‘과학외교의 장’을 마련했다. KISTEP은 UNESCO 산하 개발도상국 과학기술협력 지원기관인 ‘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ISTIC)’와 공동으로 8월 24일(화)부터 8월 27일(금)까지 4일간 ‘제13회 KISTEP-ISTIC 과학기술혁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본 프로그램에는 아시아(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프리카(나이지리아, 우간다 등) 및 남미(브라질, 페루 등) 총 15개국 과학기술 관련 정책결정자 19명이 참가했다.
▲ KISTEP-ISTIC STI 교육·훈련 프로그램 세션 소개
세부 프로그램은 △기술예측, 과학기술기본계획, 과학기술인재정책, R&D 사업 예산 배분‧조정, R&D 사업 평가, R&D 성과관리·활용, 과학기술혁신역량 평가 등 한국의 R&D 기획·조정·평가 시스템에 대한 온라인 강의, △실시간 온라인 Q&A 세션, △실시간 국가별 과학기술혁신 정책 현황 발표 등으로 구성 및 진행했다.
▲ KISTEP-ISTIC STI 교육·훈련 프로그램 진행 현장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강의 동영상 촬영 및 온라인 교육관리플랫폼 구축, 실시간 온라인 세션 운영을 통해 한국 과학기술혁신 시스템에 대한 폭넓고 깊이있는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자 하였다.
김상선 KISTEP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격차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도국 과학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협력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도국 주요 과학기술정책 결정자들이 한국의 과학기술혁신 정책과 발전 경험을 배우기 위해 본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개도국이 과학기술혁신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넘어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 ISTIC 소개
International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Centre for South-South Cooperation under the auspices of UNESCO: 국제연합(UN) 내 개발도상국들의 연합체인 ‘Group of 77'의 ‘도하 행동계획(Doha Plan of Action)’에 따라 신설된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단체다. 개발도상국가들의 취약한 국가과학기술혁신정책 수립 및 다양한 관련 연구, 교류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유네스코(UNESCO)의 후원 아래 2008년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설립됐다.
** KISTEP-ISTIC 교육·훈련 프로그램 소개
ISTIC 회원국인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가의 고위 정책결정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과학기술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도국들의 취약한 국가과학기술 정책수립, 기획 및 평가, 관리 기법 등 전반적인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KISTEP에 ‘맞춤형 R&D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요청하면서 2009년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