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하,KISTEP) 10대 원장에 취임했다.

KISTEP은 12월 16일(목), 정기이사회(이사장 한민구)를 열어 제10대 KISTEP 원장으로 정병선 전차관을 선임했으며, 정병선 신임 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12월 23일(목) 취임식을 갖고 3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 신임 원장님 약력 소개, 꽃다발 증정, 취임사, 폐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 제10대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취임식 

정병선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영국 서섹스대학에서 과학기술정책 연구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제3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하여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국립중앙과학관장, 과기정통부 제1차관 등을 역임했다. 30여 년간 과학기술 주무 부처에서 국가 연구개발정책을 수립해왔으며, 높은 전문성과 진취적인 리더십을 지닌 과학기술혁신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 제10대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정 원장은 취임식에서 “국가과학기술 혁신의 핵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KISTEP이 갖는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할 수 있다”라며, “국내외적 환경변화라는 도전에 직면하여, KISTEP의 운영을 혁신적으로 재정비함으로써 국가 사회적 임무 달성에 기여하고, 국가혁신시스템을 한 단계 도약 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실현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① 과학기술기본법 제20조에 따른 업무의 창의적 혁신적 이행, ② 정책 고객과 소통 강화를 통한 만족도 제고, ③ 조직의 글로벌화 강화, ④ 조직의 디지털 전환 달성, ⑤ KISTEP R&R(역할과 책임)과 임직원의 가치가 동조화를 제시하고 주요 현안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 제10대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취임식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