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정병선)은 2022년 9월 15일(목)에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2022에 참가하였다.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 육성에 달렸다」의 주제로 개최된 미래컨퍼런스 2022는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의 미래 인재’, ‘기업의 인재육성과 선순환 생태계’,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국가인재 양성 전략’, ‘대학의 교육혁신과 인재육성’의 총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200여 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연구기관·기업 관계자 등으로 이루어진 4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정병선 원장은 미래컨퍼런스 2022에서「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국가인재 양성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였으며, 패널토론 세션에서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정 원장은 기술패권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현 상황을 “그야말로 인재 확보 전쟁”이라며 “첨단 과학기술이 국가 패권으로 이어지는 기술패권 시대에는 우수 인력이 국가 전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우리나라 인재 정책에 대해 성장·활약, 교류·협력, 두뇌순환의 관점에서 현황을 진단하고, 이에 △핵심인재의 성장·활약 기반 조성, △역동적인 산·학·연 생태계 구축, △두뇌순환 국가로의 전환의 정책 방향성과 9가지 세부 정책 과제를 제안하였다.

▲패널토론 (사진출처 서울경제)

정 원장은 우수 인재들의 역량이 자유롭게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강조하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산학연의 유기적 협력이 강화되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더하여 “해외 우수 인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도 시급하다”고 주장하며 인재 성장을 위한 지원과 연구개발에 대한 적극적 투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