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원 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이하 CASTED)이 주최한 ‘제18회 한·중·일 과학기술정책 세미나’가 11월 1일(수)~11월 2일(목) 양일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었다.

△ KISTEP 정병선 원장

한·중·일 3국의 5개 과학기술정책 Think tank(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중국과학원 과기전략자문연구원(CASISD), 중국과학기술전략연구원(CASTED), 일본 과학기술정책연구소(NISTEP))이 참여한 세미나는 국가별 과학기술 정책 현황, 기관별 주요 연구성과 및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COVID-19 확산으로 지난 3년간(2020~2022) 비대면으로 세미나를 개최했었는데 금번 세미나에서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보다 심도있는 논의의 장을 펼쳤다.

△ KISTEP 혁신정보분석센터 정유진(왼쪽), 인재정책센터 김지홍

△ KISTEP 예비타당성조사1센터 신동평(왼쪽), 기술예측센터장 박창현, 사업조정전략센터 성민규

이번 세미나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과학기술혁신(Sustainable Development and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Innovation)” 을 주제로 총 6개 세션이 구성되었으며 △2023년 기관별 주요 연구 활동 및 성과 △기술혁신 측정과 과학기술혁신 정책 △과학기술인재의 육성, 이동, 협력 △신성장동력과 과학기술정책 △과학기술예측과 지속가능발전목표 강화를 통한 과학기술혁신정책의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KISTEP 정병선 원장은 “한·중·일 과학기술정책 세미나는 3개국 주요 과학기술정책 Think tank가 해마다 한자리에 모여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를 논의하고, 이에 따른 과학기술정책의 역할 및 해결책을 모색하는 교류·협력의 장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였다”라며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관간 공통 관심 분야인 기술예측, 근거 기반 과학기술혁신 정책 수립 방안 등에 대해 △기관 간 연구 데이터 공유 △분석 방법론 공동연구 △국가별 사례 연구 등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 년도 제19회 한·중·일 과학기술정책세미나는 NISTEP의 주최로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행사장 전경

△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