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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 혁신생태계 고도화 대토론회 개최
- 등록자이혜진
- 등록일2024-11-19
- 조회수490
국가혁신체계(NIS) 고도화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혁신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국가과학기술 혁신생태계 고도화 대토론회>가 11월 19일(화)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과학기술 혁신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5대 중점 추진과제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개발 체계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병선 KISTEP 원장
정병선 KISTEP 원장은 개회사에서 "과학기술이 외교, 국방, 경제, 복지 등 모든 분야의 핵심 아젠다"라며, "과학기술 혁신에 있어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시기인만큼 오늘의 토의를 통해 향후 정부의 혁신 아젠다가 한층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양희 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최양희 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환영사에서 “과학기술이 나라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과학기술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두가 참여하고 협력하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부의장은 "과학기술자와 연구자들이 각자 하고 싶은 연구에만 몰두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연구의 중요성과 비중을 재평가하고 소통을 통해 R&D 프로세스 전반을 재설계해 보자는 취지에서 오늘의 행사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의 추격형, 개도국형 연구개발 체계를 이제 선도형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과학기술자문회의는 연구현장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와 같은 다양한 의견수렴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은 <윤석열 정부의 국가과학기술 혁신생태계 업그레이드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가 과학기술 혁신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선도형 국가과학기술혁신체계'를 제안했다.
박 수석은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인공지능-반도체, 첨단생명과학, 양자) 대통령 이니셔티브 수립 △국가인공지능위원회·국가생명과학(바이오)위원회 등 협치체계 구축 △연구개발 지원시스템 개혁 △글로벌 R&D 협력체계 구축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생활장려금 등 과학기술수석실 300일의 정책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우리 과학기술 혁신생태계의 취약점을 개선하고, 향후 선도형으로 나아가기 위한 5대 중점 추진과제로 △대학과 출연연의 벽을 허무는 공공연구부문 업그레이드 △선도형·도전형으로 연구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지향하는 기초연구의 질적 전환 △전략성 강화와 국제적 영향력을 제고하는 글로벌 기술 협력 △연구개발성과의 시장 매커니즘을 적용하는 기술사업화 시장 육성 △자율적 연구행정 서비스 혁신과 서비스 규제혁신의 R&D 매니지먼트 선진화를 꼽았다. 이어 박 수석이 제안한 5대 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
<세션 1>에서는 장준연 KIST 부원장이 공공연구기관 혁신 방안을 발제했다. 장 부원장은 공공 R&D의 두 축인 대학과 출연연의 역량 극대화가 필요하다며, 출연연의 개방형 협력 생태계 기반 구축과 대학 지원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대학과 출연연 사이의 벽 허물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긴밀하게 협력해야 국가 R&D사업의 건전한 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는 △과학기술 선도국가를 이끄는 인재 공동 양성·활용 △첨단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 연구자원 공동활용 △세계적 수준의 최정예 네트워크형 국가연구소 육성 △지역 혁신 역량을 집적하는 R&D 클러스터링 △개방형 혁신을 뒷받침하는 공공 R&D 지원체계 고도화를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은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세션 1 토론
이어 중점 추진과제별로 산학연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세션 2>에서는 이주원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기초연구 활성화 방안을, <세션 3>에서는 손석호 KISTEP 전략기술기획본부장이 과학기술의 글로벌 개방연대 강화 방안을, <세션 4>에서는 손수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위원이 기술사업화 및 연구성과 확산 방안을, <세션 5>에서는 정유한 단국대학교 교수가 R&D 매니지먼트 선진화 방안을 각각 소개하고, 주제별 토론은 이준호 서울대학교 교수, 주영창 서울대학교 교수, 이삼열 연세대학교 교수, 오태석 서강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다.
△세션별 발제 및 토론
(관련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41119072051017?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