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정병선)과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은 11월 28일 고려대학교에서 과학기술 정책협력 및 인재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병선 원장, 손병호 부원장, 손석호 전략기술기획본부장, 오현환 정책기획본부장, 최동형 글로벌R&D혁신센터장(이상 KISTEP), 김동원 총장, 유혁 연구부총장, 권정환 산학협력단장, 안준모 행정학과 교수, 최상욱 행정학과 겸 과학기술학 협동과정 교수(이상 고려대) 등이 참석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과 정병선 KISTEP 원장

양 기관은 사회 발전상과 미래 트렌드를 바탕으로 과학 기술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정책협력과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과학기술 혁신 정책 분야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과학기술 협력 관련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추진 △정책 데이터 활용 및 AI 기반 서비스 개발 등 디지털 정책 정보학 발전과 같은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협력과 상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협약식 참석자 단체 사진

정병선 원장은 "AI와 같은 게임체인저 기술로 인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인력 양성의 요람인 고려대학교와의 협력은 국가 과학기술 혁신 정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라며, “KISTEP이 보유한 방대한 국가과학기술 혁신 관련 정보들을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얻는 과정에서 고려대학교의 역량과 인프라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