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이식은 말기 장기 부전 환자를 위한 최후의 보루이고 바이오 인공장기는 이를 해결해주는 궁극적인 대안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바이오 인공장기의 개발 및 보급과 관련한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우려가 공존함
- 바이오 인공장기는 기증자로부터 장기를 공급받지 않고 장기대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서, 아직 한계가 존재하나 세계 각국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
-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은 건강 증진, 신산업을 창출 등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의료 접근권 불평등 문제를 비롯한 사회·문화·윤리적 부작용 또한 야기할 수 있음
 
□ 바이오 인공장기와 같은 신기술의 확산은 위와 같은 대중인식은 물론 기술의 특성과 제도나 문화 등과 같은 국가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국가별 사회문화적 특징, 장기구득 관련 제도와 기술력 등을 고려하여 8개의 국가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함
- 기술확산 결과 분석의 지표로서 기술혁신 활동(특허활동)과 사회적 인식 및 환경(미디어 담론)을 사례 국가별로 조사하고 이를 통해 기술확산 정도를 판단
-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활발한 기술 개발 활동에 비해 낮은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관련 부정적 사회인식의 존재와 분석 담론들 간의 느슨한 연계가 특징적이므로 국가적으로 집중해야 할 연구방향 설정이 중요
 
□ 이처럼 본 이슈 위클리에서는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 선도국의 조건과 기술확산 정도를 비교함으로써 국내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이슈를 발굴하기 위한 분석 및 결과에 기초하여, 우리나라 바이오 인공장기의 성공적인 기술확산을 위한 정책적 고려사항을 제안함